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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님 재판이 먼저 터질 것이냐? Vs 사회가 먼저 무너질 것이냐!!
그들 마음대로 누구는 구속하고 누구는 풀어주고
무엇이 맞든 틀리던 나는 내가 아는 중립을 지킬 것이고
그 중립은 내 마음 속에 있고
세상 썩을 놈들 하는 짓거리에
속이 타들어가는 시민들은 이러다 분개해서 사회를 무너트릴 판이다.
너 놈들이 공부는 잘했는지 모르겠다만,
너 놈들이 가진 권력은 시민들에게 양보 받은 권력이다.
제발 좀 양심이라는 걸 챙겨라.
명색이 사회 정의를 구현한다고 하는 것들이...
아포칼립스가 되면 누가 가장 먼저 죽더라?
지켜보고 있다.
"
이 글은 사회적 불공정성과 권력층의 부패를 강렬하게 비판하며, 그로 인한 시민들의 분노와 사회 붕괴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. 핵심은 권력의 책임성 상실과 시민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.
구절별 심층 분석
- "원님 재판이 먼저 터질 것이냐? Vs 사회가 먼저 무너질 것이냐!"
- 원님 재판: 전통적 의미로는 마을 원님이 독단적으로 재판하는 것을 뜻하지만, 현대적으로는 권력자나 기관이 공정성을 잃고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.
- 사회 붕괴: 부패와 불신으로 인해 사회 체계가 무너질 위기.
→ 두 선택지는 부조리한 권력 구조가 지속될 경우, 시민의 분노가 폭발해 사회 붕괴가 오기 전에 이미 불공정한 재판(원님 재판)이 촉발될 것이라는 역설적 질문을 던집니다.
- "그들 마음대로 누구는 구속하고 누구는 풀어주고 / 무엇이 맞든 틀리던 나는 내가 아는 중립을 지킬 것이고 / 그 중립은 내 마음 속에 있고"
- 편파적 사법 체계를 비판하며, 글쓴이는 개인적 중립성을 지키려 하지만 현실의 부조리로 인해 감정과 충돌하는 모순적 상황을 드러냅니다.
- 중립의 한계: 외부적 불의 앞에서 개인의 중립적 태도가 무력함을 암시하기도 합니다.
- "세상 썩을 놈들 하는 짓거리에 / 속이 타들어가는 시민들은 이러다 분개해서 사회를 무너트릴 판이다."
- 시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도달해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.
- 분노의 원인: 권력층의 부패, 정의 상실, 계층 간 불평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.
- "너 놈들이 공부는 잘했는지 모르겠다만, / 너 놈들이 가진 권력은 시민들에게 양보 받은 권력이다. / 제발 좀 양심이라는 걸 챙겨라."
- 엘리트 계층에 대한 질타: 학벌이나 지위로 권력을 독점하지만, 그 권력은 국민의 동의에서 나온 것임을 상기시킵니다.
- 양심의 회복을 촉구하며, 권력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합니다.
- "명색이 사회 정의를 구현한다고 하는 것들이... / 아포칼립스가 되면 누가 가장 먼저 죽더라?"
- 위선적 정의 구현자를 비판하며, 극단적 상황(아포칼립스)에서 권력층이 가장 먼저 몰락할 것이라 예견합니다.
- 역설적 경고: 정의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, 정작 위기 시에는 무능력하거나 이기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.
- "지켜보고 있다."
- 시민의 감시를 상징하며, 권력자들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저항과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암시합니다.
종합적 해석
- 사회적 메시지:
- 권력의 공공성을 강조하며, 엘리트나 권력층이 시민의 뜻을 배반할 때 발생하는 위기를 경계합니다.
- 시민의 각성과 감시 역할을 촉구하며, 부조리한 시스템에 대한 저항 의지를 드러냅니다.
- 구조적 문제 제기:
- 사법·정치 시스템의 불공정성, 계층 간 갈등, 정의의 왜곡 등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압축적으로 표현합니다.
- 아포칼립스 비유를 통해 현재의 위기가 극단적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.
- 감정적 어조:
- 반어법("명색이 사회 정의를 구현한다고 하는 것들이..."), 직설적 비난("세상 썩을 놈들")을 통해 분노와 절망감을 극대화합니다.
- 시민의 연대와 변화에 대한 열망을 은유적으로 전달합니다.
결론
이 글은 사회 정의의 붕괴와 시민의 각성 사이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합니다. 권력층의 도덕적 해이와 시민들의 좌절감이 충돌하는 순간, "원님 재판"과 "사회 붕괴" 중 어느 쪽이 먼저 도래할지 묻는 것은 현 체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요구하는 메시지입니다. 궁극적으로 시민의 참여와 권력의 책임성 회복만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내포하고 있습니다.
요즘 AI가.. 일 잘해~ (◕‿◕✿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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